척추 통증에 스테로이드 없는 주사가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
허리 및 목 통증 시 왜 스테로이드 부작용을 걱정하게 될까요?
스테로이드 없는 주사(Non-steroidal Spinal Injection)는 스테로이드 성분을 일절 배제한 채 고농도 포도당, 조직 재생 물질(PDRN), 콜라겐, 혹은 신경유착박리 효소(히알루로니다제) 등을 환부 근처에 주입하여 신경 주위 염증을 줄이고 조직의 자연 회복을 유도하는 비수술적 신경외과 치료법입니다. 만성적인 요통이나 방사통을 유발하는 척추관협착증 및 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의 핵심 병태생리는 물리적인 신경 압박뿐만 아니라, 그 주변부의 화학적 염증 반응과 미세혈관의 순환 장애에 기인합니다. 통상적인 스테로이드 주사(뼈주사)는 매우 빠르고 강력한 소염 효과를 자랑하지만, 반복적으로 주입할 경우 부신피질 호르몬의 불균형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 환자의 급격한 혈당 상승, 면역력 저하, 골다공증 가속화, 척추 주위 인대 및 힘줄의 연부조직 약화와 같은 부작용 위험을 안고 있습니다.
치료 시점: 초기 급성 통증 조절이 끝났거나 당뇨, 골다공증 등으로 스테로이드 오남용이 극히 제한되는 단계
비수술 관리: 운동성 마비나 대소변 장애가 없는 한, 비스테로이드성 신경염증 제어와 일상 자세 교정이 1차 권장됩니다.
치료 선택: 척추 신경근의 물리적 압박도와 염증성 유착 수준을 정밀 진단한 후 맞춤형 약제를 주사합니다.

비스테로이드 주사 치료는 어떤 원리로 척추 통증을 해결하나요?
많은 분이 스테로이드 성분이 빠지면 소염 효과나 통증 완화가 매우 미진할 것이라 걱정합니다. 그러나 신경외과 임상에서 활용하는 비스테로이드 요법은 단순 진통 작용을 넘어 조직 재생과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춥니다. 대표적으로 고농도 포도당을 활용한 증식치료(프롤로테라피)는 의도적인 미세 염증 반응을 일으켜 척추 지지 인대를 튼튼하게 보강합니다. 연어 DNA에서 추출한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 성분은 세포 수용체에 작용하여 손상된 신경 신경막 주위의 세포 분열과 혈관 신생을 촉진하며, 고순도 콜라겐 주사는 느슨해진 척추 관절낭의 구조적 안정을 돕습니다. 또한 유착박리 주사 요법은 신경 주위의 끈적한 유착을 효소 성분으로 부드럽게 녹여내어 신경 신경근(Nerve root)에 가해지는 마찰 압박을 해소합니다.
진료 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경우는 오랜 당뇨 합병증을 앓아오신 고령의 환자분들입니다. 척추관협착증으로 다리 저림이 심함에도 불구하고 혈당 수치가 200mg/dL 이상 급격하게 치솟을까 봐 일반적인 신경차단술(스테로이드 포함)을 시행하기 곤란한 환자군에서, 이러한 비스테로이드 재생 요법은 훌륭한 탈출구가 됩니다. 다수의 관찰 연구 및 메타분석에 따르면, 스테로이드가 배제된 유착박리 주사제 및 증식 주사는 반복 주입 시에도 주변 연부조직의 퇴행성 변화를 유발하지 않으며 장기적인 기능 개선 지수(Oswestry Disability Index)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 주는 것으로 입증된 바 있습니다.
아래 표는 스테로이드 주사와 스테로이드 없는 주사의 특성을 한눈에 비교한 것입니다.
| 구분 항목 | 스테로이드 주사 | 스테로이드 없는 주사 |
|---|---|---|
| 주요 작용 원리 | 강력한 염증 세포 억제 및 수축 | 조직 재생 촉진, 인대 강화, 신경 유착 제거 |
| 당뇨 및 골다공증 영향 | 일시적 혈당 상승 유발 가능, 장기 사용 시 뼈 약화 우려 | 호르몬 부작용이 없어 당뇨/골다공증에 비교적 안전 |
| 치료 제한 횟수 | 연간 오남용 방지 가이드라인 존재 | 필요 시 전문의 진단하에 지속 반복 가능 |
| 효과 발현 시점 | 대개 매우 신속한 완화 양상 | 개인 상태 및 약제에 따라 완만하고 지속적인 개선 |
국내외 신경외과 및 척추 학회의 임상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나 골다공증 환자, 또는 반복적인 신경블록이 필요한 만성 척추 질환의 경우 스테로이드 오남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스테로이드 성분의 약물 유착박리나 인대증식 요법을 적극 검토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내가 비스테로이드 주사 치료의 적합한 대상인지 어떻게 아나요?
스테로이드의 우수한 소염력을 포기하는 대신 지속성 높은 비수술 보존 치료를 지향하려면 다음 기준을 면밀히 고려해야 합니다. 다만, 예외적으로 척추관 압박 수준이 너무 극심하여 발가락 마비 증상이 오거나 대소변 장애가 발생하는 초응급 마비 상태인 경우에는 주사 치료보다 즉각적인 감압 수술이 필요하므로 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 혈당 조절 문제: 주사 시술 후 겪을 수 있는 유의미한 당 수치 스파이크가 두려운 당뇨 환자
- 반복적 시술 필요: 이미 다른 병원에서 스테로이드 차단술 횟수를 채워 추가 투여가 위험한 환자
- 구조적 인대 약화: 요추 분리증이나 척추 전방전위증이 동반되어 뼈주사보다 인대 강화가 시급한 분
- 만성 염증 및 유착: 과거 척추 수술 후 흉터 조직이나 섬유화로 신경이 들러붙어 저림증이 지속되는 상태
의사결정 플로우 3단계:
- 1단계: 보존 치료를 4주 이상 받았음에도 디스크·협착증 관련 방사통이 재발하는지 확인합니다.
- 2단계: 당뇨 수치나 전신 골다공증 여부 및 기존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 이력을 확인합니다.
- 3단계: 비스테로이드성 신경염증 유착박리액이나 PDRN 재생 성분 주사를 선택하여 장기적 조직 복원을 유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 Q스테로이드가 빠지면 주사 효과가 너무 늦게 나타나나요?
- 스테로이드 특유의 즉각적인 통증 차단과 비교하면 수일 정도 발현이 완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통증 신경을 마취하는 것이 아니라, 염증의 근본 원인을 없애고 손상 부위를 재생하는 과정이므로 장기적으로 볼 때 약효 소실 이후 재발 빈도가 훨씬 적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 Q시술 횟수나 주기에 제한이 없나요?
- 스테로이드 주사는 뼈와 인대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통상 연간 누적 횟수를 제한하지만, 비스테로이드 주사는 호르몬 교란 우려가 없으므로 신경외과 전문의의 판단하에 조직이 충분히 회복될 때까지 일정 간격으로 유연하게 치료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 Q시술 후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데 얼마나 걸릴까요?
- 시술 직후 약간의 주사 부위 뻐근함이나 팽만감이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나, 절개나 전신 마취가 필요 없는 최소침습 주사 요법이므로 대개 당일 안정을 취한 뒤 다음 날부터 일상적인 가벼운 신체 활동이 가능합니다.

본 내용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개인별 치료 결정은 영상 검사와 대면 진료를 통해 개별적으로 이뤄져야 합니다.
작성자: 의료 콘텐츠 에디터 (의학 정보 리서치 기반)
감수: 신경외과 전문의 자문
최종 검토일: 2026-07-23
참고 가이드라인: 2023 대한신경외과학회 및 2022 국제척추학회(ISASS) 비수술적 요추 신경 치료 표준 지침
의학적 판단의 중립성 및 마무리
해당 치료의 핵심은 특정 장비나 유행하는 수술법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환자 개별적인 신체 구조와 상태에 가장 적합한 의학적 선택을 내리는 것입니다. 모든 시술은 장단점이 존재하므로 반드시 숙련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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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퍼스트윤신경외과의 의학적 자문을 바탕으로 제작된 전문 의료 칼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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